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, 부자가 되는 비법서 [책 리뷰]

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의 요지를 너무나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.

부자가 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상세히 기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 전환의 기회를 주는 귀한 책이다.

즉, 지금껏 살아온 인생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. (깨닫고 실행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)

 

 

RICH DAD

 

 

이 책에서 말하는 큰 틀은 사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. 하지만 어째서일까 그 아는 사실을 실천하고 부자가 되는 이는 많지 않다. 자본주의 세계에 살고 있으면서도 역설적이게도 돈과 가까이하고자 하는 태도를 가질 때면 어떤 묘한 부정적 느낌이 가슴속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른다. 

 

"정신 차려!!! 쓰읍... 어딜 함부로 돈 욕심에 빠지려 드나?"라고 누군가 옆에서 말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.

 

이 책을 읽으면서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의 큰 차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.

뒤통수를 한대 얻어맞는 듯한 느낌이지만 그 아픔은 고통보다는 "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야."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 것이랄까...

 

 

대부분의 현금흐름 패턴

 

이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현금 흐름 패턴이다. 책을 읽기 전에는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이와 같은 패턴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. 이런 패턴에 익숙해져 있는 사실보다도 왜 이런 패턴이 형성된 건지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소름이 좀 돋았다.

 

 

부자들의 현금흐름 패턴

 

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패턴의 모습이다. 그림으론 참으로 간단해 보인다.ㅎㅎㅎ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.. 하지만 저런 시스템을 구축하기란 쉽지 않다. 자신이 계획한 일을 가지고 실행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지만 

실행할 올바른 방식을 아는 것의 어려움도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.

 

그러나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하거나 변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새로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. 지나온 시간 동안 첫 번째 패턴과 같은 관성에 등 떠밀려 진행해 왔다면(이 패턴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면) 억지로라도 이 관성을 멈추고 새로운 패턴의 관성을 익혀야 한다.

 

그리고 부자가 되는 방식이 어려운 이유는 돈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고 시도해 본 일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?

돈과 친구가 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다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.

 

본인은 올해는 지난 해들 보다 좀 더 부유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던 찰나 RICH DAD를 만나게 되어 터닝 포인트가 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. 

어떤 이들에겐 이 책의 내용이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기요사키 아저씨의 일화들을 따라가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금전적 변화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.

 

모두 2023년 파이팅!!!